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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월9일에 모신 특별한 손님 2014-05-18
작성자
관리자
작성일
2016-01-01 13:07
조회
2493
오감불만족!
이 세상에는 오감을 다 느끼지 못하는 분들도 참 많다. 오감만족이란 이 경우엔 참 잔인한 말일 수 있겠다.
오미나라는 5월 9일 특별한 손님을 맞았다.
하상장애인복지관의 봄나들이로 문경 오미나라와 문경새재를 다녀가셨다.
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있는 하상장애인 복지관의 시각장애우 열두 분, 그리고 정신지체장애우 한 분
그리고 이 분들을 돕는 분들과 장애인 복지관 종사자분들 모두하여 30분.
4월에 답사를 다녀가셨다. 앞이 보이지 않는 하상장애인복지관의 사회복지사 직원분과 눈이 보이는 두 분의 봉사자분들이...
그때 이 사회복지사 분은 와인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, 와인관련된 양조도구들과 전시물을 손끝으로 느끼며 감탄을 연발하시더니 결국 오미로제 와인맛에 흠뻑 빠지고 꼭 다시 오시겠다고 했었다.
와인이 숙성중인 탱크, 와인병 하나하나, 오크통, 코르크, 와인잔 등등을 세심한 손길 만져보던 기억이 생생하다.
이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접하는 것에 대한 기쁨에 가득찬 표정, 아이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그런 표정이었다.
손끝에 닿는 느낌으로 어떻게 전체를 상상해 볼 수 있을까. 마음이 아리기도 하고 처음으로 보이지 않는 분들에게 나의 안내와 준비한 영상이 어떻게 들릴지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었다.
그런데 이번에 열 분이 넘고 산만하고 입에서 늘 뭔가 말소리가 끊이지 않는 정신지체우가 있었다. 성의껏 안내를 하고 시음장에서 온 몸으로 맛을 느끼는 이 분들을 보면서 부족한 안내였지만 보람을 느낀다.
이 세상에는 오감을 다 느끼지 못하는 분들도 참 많다. 오감만족이란 이 경우엔 참 잔인한 말일 수 있겠다.
오미나라는 5월 9일 특별한 손님을 맞았다.
하상장애인복지관의 봄나들이로 문경 오미나라와 문경새재를 다녀가셨다.
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있는 하상장애인 복지관의 시각장애우 열두 분, 그리고 정신지체장애우 한 분
그리고 이 분들을 돕는 분들과 장애인 복지관 종사자분들 모두하여 30분.
4월에 답사를 다녀가셨다. 앞이 보이지 않는 하상장애인복지관의 사회복지사 직원분과 눈이 보이는 두 분의 봉사자분들이...
그때 이 사회복지사 분은 와인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, 와인관련된 양조도구들과 전시물을 손끝으로 느끼며 감탄을 연발하시더니 결국 오미로제 와인맛에 흠뻑 빠지고 꼭 다시 오시겠다고 했었다.
와인이 숙성중인 탱크, 와인병 하나하나, 오크통, 코르크, 와인잔 등등을 세심한 손길 만져보던 기억이 생생하다.
이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접하는 것에 대한 기쁨에 가득찬 표정, 아이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그런 표정이었다.
손끝에 닿는 느낌으로 어떻게 전체를 상상해 볼 수 있을까. 마음이 아리기도 하고 처음으로 보이지 않는 분들에게 나의 안내와 준비한 영상이 어떻게 들릴지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었다.
그런데 이번에 열 분이 넘고 산만하고 입에서 늘 뭔가 말소리가 끊이지 않는 정신지체우가 있었다. 성의껏 안내를 하고 시음장에서 온 몸으로 맛을 느끼는 이 분들을 보면서 부족한 안내였지만 보람을 느낀다.